[BioS] 안트로젠, 당뇨족부궤양 줄기세포 美 임상2상 승인

입력 2017-10-1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트로젠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당뇨병성족부궤양환자를 대상으로 한 'ALLO-ASC-SHEET'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제품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패치제로 1년 동안 동결보관이 가능해 ‘환자에 바로 처방이 가능한(Ready-made)’ 약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안트로젠은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제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에서 진행중이던 제2상 임상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제2상 임상시험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미국 FDA와 협의했다. 회사 측은 "FDA에서는 제1/2a상 임상시험의 면제 및 2상 임상을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안트로젠이 소개한 미국보건사회복지부에서 발표한 2015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약 3900만명의 당뇨환자가 있고 이중 25%에서 족부궤양이 발생한다. 매년 53만8000명의 환자가 신규 발생하고 이중 6만5000명의 환자가 하지절단 수술을 받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 미국내 당뇨족부궤양환자는 97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10%가 안트로젠의 약물을 사용할 경우 미국내 예상매출은 2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안트로젠 측은 "3차원 배양한 첩부제형의 줄기세포치료제인 ALLO-ASC-SHEET는 국내에서 제3상 임상 진행중에 있다"면서 "미국에서 이번 2상 임상 완료 후 실시할 3상시험에 대비해 cGMP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2,000
    • -2.02%
    • 이더리움
    • 4,589,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9%
    • 리플
    • 1,862
    • -10.48%
    • 솔라나
    • 342,900
    • -4%
    • 에이다
    • 1,345
    • -8.38%
    • 이오스
    • 1,127
    • +5.23%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71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51%
    • 체인링크
    • 23,210
    • -4.88%
    • 샌드박스
    • 797
    • +3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