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구속영장 재발부 앞두고 “선정(善政) 베풀어야”

입력 2017-10-10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7.9.15(연합뉴스 )
▲15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7.9.15(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재발부 문제와 관련해 “보복의 화신이 되기보다, 선정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을 갖고도 더 가지려 집착하면 그때부터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를 사법적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보며 굳이 지방선거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 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YS)도 (전두환·노태우를) 사법적으로 단죄하지 않았다”고 말해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재발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홍 대표는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가졌으면 이제 베풀 줄 알아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1,000
    • +1.04%
    • 이더리움
    • 4,836,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02%
    • 리플
    • 2,015
    • +7.41%
    • 솔라나
    • 328,200
    • +2.88%
    • 에이다
    • 1,418
    • +10.26%
    • 이오스
    • 1,132
    • +0.18%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731
    • +1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2.2%
    • 체인링크
    • 25,620
    • +10.91%
    • 샌드박스
    • 870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