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0일 글로벌 증시 상승과 한국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82포인트(1.37%) 상승한 2427.29에 거래 중이다. 이날1.30% 상승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3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의 강세는 대형IT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241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8억 원, 1366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선수가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가 4.52% 강하게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3.98%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64%)와 LG화학(-0.64%)은 소폭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다. 삼성전자의 오름세 영향으로 전기전자가 3.87% 강하게 상승하고 있고 제조업(2.02%)과 의약품(1.76%)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48%), 운수장비(-0.37%), 섬유의복(-0.32%)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