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부산아이파크 감독 별세, 화려한 '지도자 이력' 재조명…"승격으로 감독님 마지막 가는 길 장식하자" 애도

입력 2017-10-10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부산아이파크 공식사이트)
(출처=부산아이파크 공식사이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를 지휘한 조진호 감독(44)이 10일 심장마비로 숨지면서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조진호 감독은 이날 집에서 나오는 길에 심장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선수 출신인 조진호 감독은 1990년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 1992년 23세 이하(U-23)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 1994년 제12회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제15회 미국 월드컵 국가대표, 1996년 U-23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 등으로 뛰었다.

2000년 부천SK를 시작으로 조진호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성남 일화 천마, 제주 유나이티드 FC, 전남 드레곤즈, 대전시티즌 코치와 감독대행 등을 지낸 조진호 감독은 2014년 대전 감독, 2016년 상주상무 감독, 2016년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서 맹활약했다.

특히 조진호 감독은 '성적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대전 시티즌을 승격으로 이끌었던 조진호 감독은 지난해 부산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올해 부산을 2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조진호 감독 프로 바닥에서 꾸준히 성과 내 이제 인정 받고 날아오를 일만 남았는데", "너무 황당하고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산 반드시 승격해 조진호 감독 마지막 가시는 길 선물 드리자", "무슨 날벼락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0.79%
    • 이더리움
    • 4,855,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6.19%
    • 리플
    • 1,982
    • +5.48%
    • 솔라나
    • 327,600
    • +2.66%
    • 에이다
    • 1,378
    • +8.08%
    • 이오스
    • 1,116
    • +0.81%
    • 트론
    • 279
    • +4.89%
    • 스텔라루멘
    • 687
    • +1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3.65%
    • 체인링크
    • 24,800
    • +5.53%
    • 샌드박스
    • 842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