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도시재생ㆍ노후청사 복합개발 본격화…수주 기대

입력 2017-10-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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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희림이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연말까지 주거, 상업, 산업 중심 등 5가지 유형에 따라 70곳 내외를 지역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뉴딜사업을 단순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기능을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지역에 기반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재생 과정에서 소유주와 임차인 간 상생체계 구축을 통해 이익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노후 공공청사를 임대주택복합단지로 재건축하는 선도사업지 19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노후청사 복합 개발사업은 전국 주요 도심 지역의 낡은 청사를 허물고 새 청사와 함께 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수익시설이 들어선 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건축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희림은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희림은 과거 한강협력계획 4대 핵심사업 기본계획,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서울역 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한강 르네상스 수변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계획, 각 지구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관련한 도시계획수립에서 개발사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남권 일대의 공공시설 유휴부지 활용방안 수립과 타당성 조사, 강남 도심 내 핵심적 역세권 일대에 대한 종합적 관리계획 수립 등을 수주하여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물론 노후청사 복합개발 관련 사업 이해도가 매우 높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 민간부문의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계획과 최적의 사업방식을 제시해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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