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흥에스이씨가 강세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신흥에스이씨는 전 거래일 대비 16.83%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미국업체도 집중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 5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며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전기차 80종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BMW도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12종을 포함해 25개 전기차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럽업체에 이어 미국업체도 공격적인 전기차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한 연구원은 “GM은 내년 말까지 2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3년까지 20종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뒤져있던 포드도 전담부서를 설립해 향후 5년간 13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내년 중국의 전기차 판매대수 성장률은 42%로 올해 성장률을 웃돌 것”이라며 “오는 2019년부터 의무판매제도를 시행하면 중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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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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