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로엔 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의 3분기 매출 호조를 예상하면서 목표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엔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72억 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만 유료가입자가 15만 명이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 1년 동안 증가분은 6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AI스피커, 스마트카 성장이 유료가입자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그들이 선택할 콘텐츠 파트너 역시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로엔이 될 것"이라며 "대표이사 체제 변경으로 카카오와 시너지와 영상 콘텐츠 제작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2018년 유료가입자는 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