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일 한국당 20대 지지율이 오른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석 연휴가 지나고 20대 (한국당) 지지율이 20.7%로 올랐다”고 말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 20대 지지율은 지난주 9.1%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대표는 “한국당을 싫어하는 언론에서 늘 (지지율) 한 자릿수 정당이라고 매도했는데 20대 지지율이 올랐다”며 “20대 지지율이 우리 쪽으로 급속히 쏠리게 된 이유는 안보위기”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안보문제가 자신들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 정부의 안보 대책에 대해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가 일자리 대란이다. 연말이 다가오면 취업과 생업을 찾아 떠날 시점이 오는데 일자리는 줄어들고 나라 경제는 자꾸 몰락하고 거기에 대한 걱정으로 (지지율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