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신작 게임 ‘리니지M’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56만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원열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6854억 원, 영업이익은 407% 성장한 329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리니지M을 꼽았다.
장 연구원은 “주력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은 6월 21일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하루 매출 약 5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최근 추석 연휴 이후 매출 감소세 역시 우려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8월 1일, 7월에 기록한 최고 매출을 경신했으나 10월 연후에는 월 초 및 연휴 영향이 크지 못하면서 매출 감소 우려를 낳았다”면서도 “시장의 우려처럼 9월 이후 급격한 하락은 아니며 유저 이탈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핵심 콘텐츠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 간 거래를 통해서 PLC 장기화를 이끌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