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엔저·실적 기대에 전반적 강세…일본 0.32%↑·중국 0.08%↓

입력 2017-10-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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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2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2만948.65를, 토픽스지수는 0.26% 오른 1701.1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3385.0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0% 오른 1만684.27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4% 높은 3301.5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8420.14로, 0.10% 상승했다.

엔화 약세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 증시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이날 0.1% 오른 112.44엔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엔화 가치는 13거래일 연속 112엔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2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서 이날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이익확정 매도세가 유입돼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실적 기대가 장을 떠받치고 있다.

중장비업체 고마쓰는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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