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대기업 오너일가 미성년 25명 보유주식 1천억...두산 7명ㆍGS 5명

입력 2017-10-1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광온 의원 "회사를 오너 일가 사적 재산으로만 생각해선 안돼"

재벌 총수 일가의 미성년자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 명당 평균 약 41억원 가량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집단별 주식소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5월 1일 기준으로 9개 대기업 집단 총수의 미성년 친족 25명이 상장 계열사 11곳, 비상장 계열사 10곳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이 가진 주식 중 상장계열사의 지분 가치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032억 원에 달했다. 미성년자 1명당 약 41억2000만 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대기업 집단별로 보면 두산이 7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두산건설ㆍ두산중공업 등 주식 43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GS그룹의 경우는 총수의 미성년 친족 5명이 915억 원 상당의 GSㆍGS건설 주식과 비상장 계열사 5곳의 주식을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LS는 미성년 3명이 LS와 예스코 주식 40억 원을, 효성은 2명이 32억 원 상당의 효성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하림 등 그룹의 총수 미성년 친족들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어치의 계열사 지분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성년 친족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재벌들이 경영권을 강화하고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친족들이 서로 나눠서 많은 주식을 보유할수록 우호지분을 통한 경영권 확보가 편하고, 기업의 미래성장을 고려할 때 조금이라도 쌀 때 일찍 주식을 증여하는 것이 증여세를 줄일 수도 있다.

박 의원은 "회사를 사회적 자산이 아닌 오너 일가의 사적 재산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기재정정]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26]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4,000
    • -3.74%
    • 이더리움
    • 2,756,000
    • -5.94%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5.25%
    • 리플
    • 1,929
    • -5.35%
    • 솔라나
    • 116,200
    • -7.63%
    • 에이다
    • 394
    • -5.97%
    • 트론
    • 411
    • -0.24%
    • 스텔라루멘
    • 226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00
    • -4.8%
    • 체인링크
    • 12,360
    • -6.43%
    • 샌드박스
    • 118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