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선 무료 수하물 확대 등 다양한 설 맞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1일 "설 연휴기간인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국내선 손님들의 무료 위탁수하물 한도를 20Kg에서 40Kg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세뱃돈과 봉투를 준비하지 못한 손님들을 위해 신권을 교환해주는 한편 세뱃돈 봉투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와 인천공항 등 국내 12개 공항에서 고향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민속놀이 프로그램과 고향집을 연상케 하는 포토존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6일과 7일에 김포공항에서는 직원들이 꿀타래를 이용해 만든 꿀엿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는 투호놀이를 통해 복주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각 공항라운지에서는 한과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광주공항에서는 떡메치기 대회를, 무안공항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놀이등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특별 수송 기간으로 지정해 주요 현장과 관리부서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항공기 예방점검과 관리감독을 보다 강도높게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