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2월 롯데쇼핑에서 독립

입력 2017-10-12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쇼핑)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독립 일정이 잡혔다.

12일 롯데쇼핑은 영화관 운영, 영화 콘텐츠 투자배급 등 영화 사업을 롯데시네마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 일자는 올해 12월 1일이다.

본래 롯데쇼핑은 시네마사업부를 별도 법인 롯데시네마로 8월 31일 독립할 계획이었다. 분할은 롯데쇼핑이 시네마사업부 순자산을 영업양도(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롯데쇼핑은 독립법인 롯데시네마를 자회사로 두게된다.

그렇지만 법원에서 현물출자금액 3516억 원 중 영업권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인가를 불허하면서 법인 독립이 늦춰지게 됐다. 결국 재평가를 위한 적정 가치 재산정 후 양수 금액은 3278억 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기준 112개 관을 운영하며 매출 60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거뒀고, CJ CGV, 메가박스와 함께 국내 3대 멀티플렉스로 꼽힌다.

이번 분할을 통해 롯데시네마는 영화 사업 경쟁력 강화,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롯데쇼핑 서비스 사업부에 소속돼 있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부분도 적정한 사업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모회사인 롯데쇼핑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39,000
    • -0.46%
    • 이더리움
    • 4,602,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0.73%
    • 리플
    • 2,023
    • +19.42%
    • 솔라나
    • 354,600
    • -1.14%
    • 에이다
    • 1,385
    • +21.6%
    • 이오스
    • 1,032
    • +10.97%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1
    • +3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05%
    • 체인링크
    • 22,540
    • +8.11%
    • 샌드박스
    • 517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