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영춘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 비용, UN 제재 위반 여부 검토"

입력 2017-10-13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북한에 최대 752억 원의 비용을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관련해 "(UN 대북 제재결의안에 영향을 받는지)관계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이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활동이 UN 제재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활동하면서 매년 3450만 달러(약 390억 원)~6660만 달러(약 752억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의 외화수입원을 강력히 차단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5일(현지시각)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제재결의안을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15,000
    • +1.75%
    • 이더리움
    • 4,903,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5.31%
    • 리플
    • 1,997
    • +6.11%
    • 솔라나
    • 331,000
    • +3.31%
    • 에이다
    • 1,382
    • +8.65%
    • 이오스
    • 1,117
    • +3.14%
    • 트론
    • 279
    • +5.28%
    • 스텔라루멘
    • 687
    • +1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2%
    • 체인링크
    • 25,050
    • +5.61%
    • 샌드박스
    • 854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