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불안에도 적립식 펀드 인기 '꺾이지 않아'

입력 2008-01-31 12:00 수정 2008-01-31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월 비해 5조 이상 증가...계좌수도 일년간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전세계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적립식펀드의 증가추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전체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5조2330억원 증가한 5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도 43조4220억원, 10월 47조2310원 등 판매잔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주식형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역시 지난해말 49조6650억원을 기록해 11월 44조5160억원, 10월 38조8660억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전체 계좌수를 비롯한 적립식 계좌수 역시 지난 한해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계좌수는 2354만계좌, 적립식 계좌수는 1484만계좌를 기록해 2006년말 대비 각각 98.6%와 110.7%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가 이들 계좌수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판매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2006년말 대비 10조6090억원 증가해 전체 판매사 중 증가액이 가장 컸으며 국민은행이 8조1890억원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적립식 판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은행권의 높아진 판매 비중을 보여준다.

운용사중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조160억원 증가해 적립식 전체 증가분의 3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3,000
    • +1.9%
    • 이더리움
    • 5,383,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6.89%
    • 리플
    • 3,406
    • -5.02%
    • 솔라나
    • 326,600
    • +2.7%
    • 에이다
    • 1,673
    • +0.72%
    • 이오스
    • 1,904
    • +25.51%
    • 트론
    • 480
    • +20%
    • 스텔라루멘
    • 706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700
    • +12.25%
    • 체인링크
    • 35,380
    • +4.55%
    • 샌드박스
    • 1,437
    • +3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