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른손 공식홈페이지)
영화 '우상'을 제작하는 바른손이 CJ CGV와 26억 원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액은 지난 1년 연결 매출액 대비 56.37%에 해당한다. 바른손 측은 "'우상'을 제작해 CJ CGV에 공급하며, 향후 상영 등에 따라 순이익이 발생하면 순이익의 16%를 추가로 배분 받는다"고 밝혔다.
바른손은 영화제작 및 투자, 외식과 VR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05년 영화사업부를 출범하고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마더', '방자전', '표적' 등을 제작했고, '내부자들', '밀정' 등을 투자했다.
지난해 10월 패밀리레스토랑 사업을 중단하고, 12월 '차이나타운'을 제작한 풀룩스픽쳐스를 합병하면서 영화 사업의 외형이 더욱 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