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씨앤엘 엔터사업부, 10억원 매각

입력 2017-10-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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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사진=비즈엔터)
▲더원(사진=비즈엔터)

태양씨앤엘이 엔터사업부를 10억 원에 매각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양수자는 에이치제이엔터테인먼트로 13일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2억 원을 지급하고, 오는 24일 8억 원의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태양씨앤엘은 본래 폐기물 처리, 전자제품 제조업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로, 2016년 사업확장을 위해 가수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원을 흡수 합병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재배치를 문제 삼아 한한령(限韓令)을 실행한 이후 운영이 어려워 지면서 매물로 나오게 됐다.

태양씨앤엘은 9월 7일 엔터사업부 매각 결정을 전하면서 "정치외교적 관계 악화로 엔터사업부 영업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외교관계 회복 지연 장기화도 우려된다"고 엔터사업부 정리 이유를 설명했다.

다이아몬드원의 새 주인이 된 에이치제이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헤일로가 소속된 하이스타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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