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불법체류ㆍ입국자 등 출입국관리사범 5년새 1.6배↑"

입력 2017-10-15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태섭 "불법체류자만 작년 15만명 넘어…단속ㆍ자진출국 유도 등 노력 필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

최근 5년새 불법체류자, 강제퇴거자 등 출입국관리사범이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5일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출입국관리사범은 15만2482명이었다. 2012년 9만6799명에 비해 약 1.6배 증가한 수준이다.

불법입국자ㆍ불법체류자ㆍ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외국인에 대한 강제퇴거도 2012년 1만8248명에서 2만8784명으로 늘었다. 또 같은 기간 불법체류자는 17만7854명에서 20만8971명으로 늘었다. 국내 체류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출입국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출입국관리기관은 출입국사범에 대해 전속고발권을 갖고 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출입국관리사범의 1.7%인 2553명에 대해서만 고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 의원은 “영세업체들의 외국인 불법고용과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외국인들의 불법취업으로 출입국사범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은 물론 자진출국 유도, 불법고용주 계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고 출입국관리기관에 부여된 전속고발권에 대해 다양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1,000
    • -1.34%
    • 이더리움
    • 4,604,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5.95%
    • 리플
    • 2,085
    • +5.84%
    • 솔라나
    • 360,600
    • -1.37%
    • 에이다
    • 1,442
    • +15.18%
    • 이오스
    • 1,033
    • +7.38%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76
    • +4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1.1%
    • 체인링크
    • 22,790
    • +7.25%
    • 샌드박스
    • 518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