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현대위아)](https://img.etoday.co.kr/pto_db/2017/10/20171016095447_1137255_1199_703.jpg)
현대위아는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 강소법인에서 공작기계 전시장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중국 공작기계 대리상과 고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1024㎡(약 310평) 규모의 전시장에는 고성능 공작기계 라인업인 X시리즈를 비롯한 공작기계 16종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시장을 열었다. 중국 고객들은 전시장을 통해 직접 공작기계를 살펴보고, 실 가공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현대위아는 별도의 교육공간을 마련해 기술교육도 주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작기계도 중국 맞춤형인 XF6300과 XH6300을 준비했다. XF6300은 머리카락 한 올을 10등분 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정밀성이 장점인 제품으로 중국에서 급성장 중인 금형 시장이 주요 시장이다. XH6300은 대형 가공기 중 가장 빠른 가공·이송 속도가 강점으로, 제품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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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를 찾은 고객과 대리상을 위해 공작기계 생산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점으로 현재 3% 수준에 머물고 있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중국 내 현지 생산 공작기계 기종을 대폭 늘리고, 최신 기종을 중국에 선제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강소법인 전시장 개소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 꼭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제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객 서비스 확대로 중국 시장에서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