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월 실업률 ‘빨간불’…상승폭 OECD 최대 수준

입력 2017-10-1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0.2%P 올라 3.8%…청년실업률 심각

올해 8월 우리나라 실업률 상승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8월 기준 실업률(계절조정)이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8%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이후 두 달 만에 상승 반전한 것으로, 최근까지 8월 실업률 수치가 나온 OECD 회원국 25개국 가운데 오스트리아와 함께 가장 큰 상승폭이다.

OECD 회원국 중 스웨덴의 실업률이 0.5%포인트 하락하는 등 10개 국가의 실업률이 떨어진 것과 달리 한국은 오스트리아, 미국(0.1%포인트), 프랑스(0.1%포인트)와 함께 실업률이 상승한 4개국에 포함됐다.

회원국 전체 실업률은 5.8%로 올 5월 이후 넉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다른 회원국과 달리 한국의 실업률이 상승한 것은 청년층 실업률이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OECD 기준 한국의 청년층(15∼24세) 실업률은 8월 10.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급등했다. 상승폭은 포르투갈의 1.6%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준으로, 올해 2월 2.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OECD 전체 청년층 실업률은 11.9%로 석 달째 같은 수준이다. 주요 7개국(G7)의 청년층 실업률은 10.5%를 유지해 석 달 만에 한국 청년층 실업률보다 낮아졌다.

한국의 25세 이상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한 3.3%로, 청년층 실업률의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한국의 남성 실업률이 3.9%로 0.3%포인트 오르며 OECD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성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 남성 실업률을 밑돌았다. OECD 전체로는 여성 실업률이 5.9%로 남성 실업률 5.6%보다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삼성, D램 1위 탈환…HBM 훈풍 속 내부 리스크 부상
  • 상호관세 위법 후폭풍…미·중 정상회담 새 변수로 [관세 리셋 쇼크]
  • 쿠팡Inc, 4분기 실적 발표 초읽기...김범석 컨콜 등장에 쏠린 눈
  • "대출 규제 직격탄"⋯청년 6000만·신혼 1억 더 있어야 서울 집 산다
  • ‘Buy 아메리카’ 안방서도 흔들린다…미국인 주식 투자자도 ‘Bye 아메리카’ 선택
  • 중국 추격 현실화된 TV 시장… 삼성·LG, OS·플랫폼으로 승부수
  • 美대법원 제동·새 관세 변수…세계 각국, ‘관망’ 속 복잡한 셈법 [관세 리셋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17,000
    • +0.06%
    • 이더리움
    • 2,901,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0.66%
    • 리플
    • 2,078
    • -1.8%
    • 솔라나
    • 124,800
    • -0.32%
    • 에이다
    • 403
    • -2.89%
    • 트론
    • 424
    • +0.71%
    • 스텔라루멘
    • 229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3.58%
    • 체인링크
    • 12,890
    • -1.75%
    • 샌드박스
    • 121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