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텔콘, 80조 통증치료 시장 진출 교두보…유럽 특허로 독점권 부각 강세

입력 2017-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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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이 급등하고 있다. 관계사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 물질 오피란제린(VVZ-149)의 유럽 물질특허 등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오피란제린은 한국, 미국, 중국 및 일본에서 물질특허를 등록한데 이어 유럽연합(EU)에서도 특허를 인정 받았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텔콘은 전날보다 11.13%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보존 관계자는 지난 13일 “유럽연합에 특허 등록이 결정됐으며 등록비를 납부하면 특허 등록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허 등록이 남아있는 곳은 인도시장으로 아직 규모가 미미하고 특허 방어차원에서 등록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이다. 이번 유럽연합의 특허 등록 결정으로 비보존은 전세계 80% 시장에서 오피란제린의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유럽 제약사로의 기술이전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지난 10일 신규 선임된 이두현 텔콘 대표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럽 대형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논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b시험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통증치료 시장 규모는 80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외에는 효능이 뛰어난 진통제가 없어 오피란제린 임상을 끝내면 연간 수조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보존은 오피란제린이 단순히 마약성 진통제의 보조적 사용이 아닌 완전한 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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