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최수규 중기부 차관 "창업생태계 구축· 中企일자리 창출에 집중"

입력 2017-10-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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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수규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수규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6일 "'창업-투자-회수'가 선순환하는 민간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 현재 공석인 중기부 장관 직무대리로 참석,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중소·벤처 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올해는 내수경기 침체, 북핵 리스크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중국 관광객 감소와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중기부는 '창업-투자-회수'가 선순환하는 민간 중심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층과 우수 인재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해를 방지하는 규제를 신설하는 한편, 현장 체감도가 낮은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사전 감시와 사후 처벌을 강화하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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