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55%) 하락한 659.4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251억 원을, 외국인은 25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38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1.7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0.1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45%) 전기·가스·수도(-1.9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숙박·음식(+0.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농림업(-1.92%) IT H/W(-1.89%) 건설(-1.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백화점(+2.54%), 통신(+2.42%), 엔터테인먼트(+2.41%), 여행·관광(+1.95%), 카지노(+1.8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5.16%), 금(-4.68%), 2차전지(-3.05%), 스마트폰 부품(-2.89%), LED(-2.1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5.12% 오른 11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파라다이스(+4.19%), 셀트리온(+3.90%)이 상승한 반면 원익IPS(-9.87%), 인터플렉스(-7.04%), 포스코켐텍(-6.95%)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코리아나(+23.51%), 제로투세븐(+16.05%), CSA 코스믹(+14.7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엠에스오토텍(-28.33%), 디지탈옵틱(-18.97%), 크레아플래닛(-18.5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디칩스(+29.94%), 상신전자(+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13개 종목이 하락,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원(+0.0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05%), 중국 위안화는 172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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