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이익확정 매도세 유입에 상하이 0.36%↓…홍콩H지수 0.78%↑

입력 2017-10-16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3378.47로 마감했다.

중국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상하이지수가 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으로 이익확정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증시가 결국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올라, 전월의 1.8%보다 상승폭이 적었지만 시장 전망에는 부합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6.9%로, 전월의 6.3%에서 6.4%로 오를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은 물론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전날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 열린 G30 금융자문위원회 세미나에서 올 하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를 기록할 수 있다며 경제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45분 현재 0.78% 오른 1만1610.0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 호조와 더불어 이번 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가 끝나면 본토의 정치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지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25,000
    • +0.7%
    • 이더리움
    • 4,76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11%
    • 리플
    • 2,001
    • +3.41%
    • 솔라나
    • 325,500
    • +0.81%
    • 에이다
    • 1,367
    • +5.89%
    • 이오스
    • 1,118
    • -0.09%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91
    • +9.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0.98%
    • 체인링크
    • 25,220
    • +7.73%
    • 샌드박스
    • 862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