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료기기 품질관리에 나선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의료기기 품질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교육과 1:1 컨설팅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2017년 상반기 동안 실시한 의료기기 GMP 적합성 인정 심사 중 보완ㆍ개선이 많았던 사항을 위주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업체별 1:1 맞춤 컨설팅 실시 △품질 책임자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 실시 △가이드라인, 안내서 등 품질관리 관련 문서 112종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보망 마련 등이다.
이 중에 업체별 1:1 맞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의료기기 기술정보 센터 홈페이지 ‘맞춤형 기술지원 신청하기’를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기술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료기기가 생산ㆍ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