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세제개혁법안이 올 연말까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2/1128.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7.8원) 대비 0.9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1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95달러를, 달러·위안은 6.583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