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부진했던 호텔신라,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10-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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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호텔신라가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 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 등급으로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호텔신라에 대한 보고서에서 “2015년 이후 3년 동안 이어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2018년 이후 빠른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이 기저효과로 연간 1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공항면세점도 인천공항 T2와 홍콩공항 오픈 효과로 약 6000억 원의 신규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시내면세점의 수수료 경쟁이 완화돼 영업이익률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2013년 리뉴얼 오픈 이후 감가상각비 부담이 컸던 호텔사업부문 역시 5년간의 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2020년 예상 영업이익이 260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4배 증가할 수 있고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조치 완화로 2018년 중국 인바운드가 50% 증가할 경우 영업이익이 400억 원 가량 추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주가 조정 시마다 매수 전략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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