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뉴스데스크')
MBC 아나운서들의 총파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이채훈 PD가 MBC 배현진 아나운서를 향해 남긴 SNS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채훈 PD는 과거 자신의 SNS에 "신입 연수 때 데리고 다닌 적 있는데 지적 호기심이 없는 애라서 '어찌 이런 애를 뽑았을까' 의아했는데 그저 동물적 욕망밖에 없는 애였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 파업에 함께했으나 이후 파업 철회 및 노조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복귀했으며 지난 8월 MBC 총파업이 시작된 후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이채훈 PD는 2010년 폭행 시비에 휘말려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1년 후 MBC 측은 이를 빌미로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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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아나운서 28인은 1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경영진의 부당 노동 행위를 지시받아 실행에 옮겨 부당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