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사업개발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아프리카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제도 전문가 양성 사업'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 직업능력개발 노하우를 아프리카와 공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OICA가 실시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로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에게 한국의 직업교육 및 자격제도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1차년도 연수는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직업교육훈련 운영방안 △교육과정ㆍ교과서 개발 △자격종목ㆍNCS 개발 등이다. 또한 대한상의가 운영 중인 인력개발원과 자격평가사업단 현장 견학도 마련된다.
대한상의 인력사업개발단은 “개발도상국을 거치며 발전해온 대한민국의 직업교육과 자격제도 운영 경험은 아프리카 국가들에겐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아프리카 내 기술ㆍ생산인력 양성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