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베트남 FPCB사업장 인수 절차 마무리

입력 2017-10-17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노펙스가 베트남 현지의 대규모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현지에 설립된 자회사 빈트리그(VINTRIG)를 통해 베트남 대규모 FPCB 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다. 시노펙스는 올해 9월부터 사업장의 레이아웃 변경과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하며 조기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시노펙스는 FPCB 부문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올해 8월 25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BIDV 및 베트남 신한은행과 경매 절차를 통한 자산 인수 방식으로 부동산 및 설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동토공단에 부지면적 38,347㎡에 건축면적 28,760㎡ 규모를 갖춘 시노펙스 FPCB 사업장은 변경된 레이아웃에 맞춰 설비 재배치 및 보수를 거치면 다음달 말 시험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시노펙스는 베트남에서 최대 생산량의 전체 공정을 보유한 기업이 되며, 업계 최고 사양의 최다 부품실장사업(SMT) 설비를 보유하게 돼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또 FPCB모듈(PBA) 사업분야에서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FPCB의 수요 증가가 지속 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FPCB 사업장의 확보는 FPCB 소재와 모듈에서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관련 업계의 판도 변화도 불러올 수 있다는 게 시노펙스 측 설명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장의 정상적인 가동과 함께 인수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사업장의 정상화뿐 아니라 FPCB 생산 공급과 관련해 고객사와의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74,000
    • -1.66%
    • 이더리움
    • 4,729,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3.53%
    • 리플
    • 2,015
    • -1.08%
    • 솔라나
    • 355,200
    • +0.25%
    • 에이다
    • 1,440
    • +6.82%
    • 이오스
    • 1,053
    • +5.94%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699
    • +67.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3.37%
    • 체인링크
    • 24,160
    • +10.88%
    • 샌드박스
    • 569
    • +1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