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급결제학회와 한국재무학회가 공동으로 관련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 학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블록체인이 가상화폐, 결제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2017년 추계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 금융 및 지급결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4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이 지급결제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최근 논의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윤성관 한국은행 팀장이 나선다. 블록체인이 은행산업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각각 한준성 KEB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이군희 서강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송수영 중앙대 교수 사회로 최선일 금융감독원 박사, 김시홍 금융결제원 박사, 김태우 한국예탁결제원 박사,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나선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지급결제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