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 안충영 동반위원장, “건설업체 가격 경쟁력 아닌 품질 경쟁력 높일 때”

입력 2017-10-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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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스마트 건설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17일 “건설업체가 스마트 리더가 되기 위해선 가격 경쟁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가치사슬을 단단히 묶어 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충영 위원장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7 이투데이 스마트건설대상 시상식을 찾아 수상업체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건설업의 어려움은 기업 생태계가 가진 두드러진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한다”며 “동반위는 이를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대기업과 중소협력사가 상생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산업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건설과 건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안 위원장은 일본의 인도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건설사가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일본은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가 산업관리공단을 건설하는 것에 투자하며 글로벌한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며 “우리나라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했으므로 인도 같은 이머징 마켓에서 국내 건설업이 실력 발휘를 할 때”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스마트건설대상 시상식은 바른 건축문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건설업체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 첫 걸을음 뗐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건설은 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종합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현 정부가 강조하는 상생협력 노고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인 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GS건설은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대림산업은 주거환경 부문 최우수상, SK건설은 해외산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업체는 친환경 부문의 롯데건설, 복합단지 부문의 한화건설, 설계디자인 부문의 현대산업개발, 가족친화형커뮤니티 부문의 포스코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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