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또 제주신라호텔에 마련된 한국 선수 우승 기원 행사에도 참석했다.
선수들과 임직원 봉사자들은 선물 전달 후 센터 내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선수는 직접 도서를 선정해 30여 명의 아이들에게 읽어줬다.
봉사활동에 이어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에 마련된 CJ컵 출전 한국 선수 우승 기원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제주도 출신 강성훈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도민들은 다채롭게 준비한 응원도구와 힘찬 구호로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강성훈 선수를 비롯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했다. 출전 선수들의 이름을 넣어 ‘CJ컵 우승자는 너야 너!’, ‘한국 선수들 슈퍼 그뤠잇!’ 등 최근 유행하는 노래와 유행어를 함께 외쳤다.
선수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친필 싸인 모자를 전하며 화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제주도민들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시우는 “열화와 같은 성원과 따뜻한 응원에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꼭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글로벌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자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골프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김시우를 비롯해 이경훈, 이동환, 이수민, 안병훈, 이창우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시우는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과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의 이미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배송은 국내 최초로 운영중인 친환경 전기택배차로 선물을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에서 전기택배차 운영에 들어갔다. 차량 내부에 운행정보 수집장비와 블랙박스를 설치해 기후, 운전패턴, 충전시간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운영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전 세계 227개국에 중계되고, 30개 언어로 10억가구 이상 시청하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