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엿새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16%) 상승한 2488.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89.81을 터치, 전날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지난 1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이다.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0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억 원, 2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다우와 S&P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으나 나스닥지수는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1.33%), 서비스업(1.01%), 화학(0.92%) 등은 상승하는 반면, 증권(-1.50%), 은행(-1.26%), 전기가스업(-0.7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6%), 포스코(1.79%), LG화학(2.55%),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네이버(3.91%) 등이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31.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