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3년 만의 자회사 '신한리츠운용' 출범

입력 2017-10-18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신한리츠운용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신한금융)
▲18일 신한리츠운용출범식에서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신한금융)
신한금융이 13년 만에 자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신한금융은 18일 종로구 청진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13번째 계열사다. 설립 자본금은 300억 원이다.

국내 금융지주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AMC를 설립한 곳은 신한금융이 처음이다.

초대 사장은 남궁훈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선임됐다.

신한리츠운용은 그룹의 '원 신한' 전략을 기반으로 그룹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의 후발주자로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1996년 자본금 800억 원으로 ‘KB부동산신탁’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2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하나금융의 경우 2010년 다올신탁, 다올자산운용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하나자산신탁’을 통해 부동산 투자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자본금 100억 원인 이 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14억 원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 회장은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4,000
    • -1.32%
    • 이더리움
    • 4,715,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25%
    • 리플
    • 1,999
    • -1.87%
    • 솔라나
    • 354,800
    • +0.28%
    • 에이다
    • 1,440
    • +6.98%
    • 이오스
    • 1,049
    • +5.96%
    • 트론
    • 294
    • +5.38%
    • 스텔라루멘
    • 695
    • +67.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3.53%
    • 체인링크
    • 24,230
    • +11.1%
    • 샌드박스
    • 567
    • +1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