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만1363.05로, 토픽스지수는 0.07% 오른 1724.64로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해 1996년 11월26일 이후 약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증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제약주와 유통주가 증시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도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징 종목으로 아스텔라스 제약이 2.09% 올랐고, 다케다제약과 산텐제약이 각각 0.69%, 3% 올랐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제프리스가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0.58% 상승했다.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한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은 이날 1.18% 올라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