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콜롬비아 T사와 100억 원 규모 제품공급 최종합의

입력 2017-10-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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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측정기 종합 전문 기업 필로시스는 콜롬비아 최대의 종합 의료기기 유통사인 T사와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혈당 측정기 및 스트립 공급에 대하여 최종 합의하였다고 19일 밝혔다.

T사는 Honeywell, Tosoh, HTL 등, 세계 유명 진단기기 회사의 콜롬비아내 독점 공급권을 보유중인 유통 전문회사로, 혈당관련 사업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필로시스와 제휴를 맺게 되었다.

필로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혈당측정기 브랜드인 Gmate™제품군을 콜롬비아의 공공 의료 서비스 (Public Health Service) 시장에 공급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필로시스의 최인환 대표이사는 ‘금번 합의를 통하여, 기존 당사의 남미 거점인 멕시코, 뿐만 아니라, 중남미 국가인 콜롬비아, 파마나,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당사는 영업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필로시스는 올해 UAE, 이라크, 이란, 인도의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사들과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 규모의 혈당 측정기 및 스트립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주 업계 최초로 모바일 연동 혈당측정기를 폴란드 의료보험시장에 진출 시킨 바 있다.

필로시스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지메이트(Gmate™) 제품군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영업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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