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출범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출범후 처음으로 공모펀드를 내놨다.
'현대 프레스티지 롱텀 주식펀드'는 높은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가총액 상위 30위 이내에서 순위가 유지될 종목들과 5년 내에 시총 30위 이내로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우량 종목들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또한 업종 내 지배적인 기업으로, 앞으로도 업종 내 시총 1위를 유지하거나 1위로 격상할 수 있는 종목군과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기업의 유·무형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해 향후 시총상승률이 높아질 종목군을 발굴, 집중 투자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시총 상위 종목을 위주로 투자시보다 향후 시총 30위 내에 오를 유망 우량 종목을 발굴해 투자시 훨씬 더 좋은 성과의 실현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말 시총 상위 30종목에 2002년부터 5년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2002년 말 당시 시총 상위 30종목에 5년간 투자한 것보다 훨씬 높은 초과 수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펀드는 미래 우량 종목에 장기 투자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높은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출범 후 첫 상품으로서 향후 대표 국내펀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의 판매는 현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