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가 태양광 사업을 위해 설립한 STX솔라는 최근 넥솔론사와 향후 7년간 태양전지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태양전지 제조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를 확보한 STX솔라는 연내에 태양전지 생산을 시작, 설비제조사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수율 및 생산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향후 태양전지 제조는 물론 모듈 생산, 발전시스템 시공 및 운영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과 관련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옥 STX그룹 에너지부문 부회장은 “이번 STX솔라의 원자재 장기구매계약으로 태양광 사업의 미래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 사업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자원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