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2018년 다수의 신규 공장 가동으로 동사의 매출 성장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본격적인가동을 시작하는 대련(중국, 로컬 메이커 전기차향), 충칭(중국, 현대차 5공장), 오하이오(미국,GM) 공장과 몬테레이(멕시코, 기아차) 공장의 가동률 상승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신규 공장 가동과가동률 상승으로 2018년 매출액 증가폭은 10.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고성장기의 진입은 한온시스템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지지해주는 근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 고성능 전기차의 출시도 이어져 매출처 다변화가 강화됨에 따라 ㅂㄹ류에이션 프리미어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