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이즈 여성' 지적장애 2급에 티켓다방서 일한 전력까지

입력 2017-10-20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 A 씨가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과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가운데 이 여성이 과거 티켓다방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A(27) 씨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A 씨가 2010년 출소한 이후 티켓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고 제보했다. 경찰 측은 "A씨가 올 5월부터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다"라며 "티켓다방에서 근무한 적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A 씨는 에이즈에 걸린 채 성매매를 한 일로 2년 동안 복역한 뒤 출소한 후 보건소를 통해 에이즈 감염자로 매년 관리를 받아왔다. '티켓다방'에서도 성매매를 했던 전력이 드러날 경우 부산지역 에이즈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가능성이 크다.

A 씨가 지적장애 2급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A 씨는 올 5월부터 석 달간 피임 기구 없이 10~20차례의 성매매를 했다. 심지어 동거중인 남자친구는 A 씨가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은 A 씨와 동거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해 성매수한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0,000
    • -1.28%
    • 이더리움
    • 4,743,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4.12%
    • 리플
    • 2,035
    • -0.15%
    • 솔라나
    • 356,600
    • +0.82%
    • 에이다
    • 1,466
    • +7.95%
    • 이오스
    • 1,066
    • +8.33%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707
    • +7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4.81%
    • 체인링크
    • 24,540
    • +12.57%
    • 샌드박스
    • 576
    • +1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