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시장성 재조명…목표가 58만으로↑- 삼성증권

입력 2017-10-20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20일 한미약품에 대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포지오티닙(Poziotinib)의 시장성이 재조명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8만 원으로 상향하고, 제약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식품의약품청(FDA)는 지난달 28일 인타시아 테라퓨틱스(Intarcia Therapeutics)의 3~6개월 1회 투여 장기지속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당뇨 치료제 ITCA 650 허가를 거절했다”며 “ITCA 650 미국 허가 거절에 따라 한미약품의 2주 1회 및 4주 1회 투여 제형 GLP-1 당뇨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장성이 재조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달 2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 실적 발표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 일정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미약품은 2015년 3월 5일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기술수출 했다”며 “포지오티닙의 미국 임상 2상 성공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16%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의 해외 임상 결과 수용에 따른 신약 허가 확대 기대감으로 중국한미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상향하고, 2018년 임상 2상 종료 예정인 포지오티닙의 신약가치를 신규 산출해 반영한다”며 “또한 글로벌 임상 3상 올무티닙(Olmutinib), 글로벌 임상 2상 종료된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LAPS-triple agonist 등 기존 연구개발(R&D) 가치를 기존 5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올려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6,000
    • -0.12%
    • 이더리움
    • 4,75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32%
    • 리플
    • 1,995
    • +1.94%
    • 솔라나
    • 324,000
    • -0.52%
    • 에이다
    • 1,355
    • +3.51%
    • 이오스
    • 1,111
    • -1.94%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684
    • +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08%
    • 체인링크
    • 25,120
    • +6.08%
    • 샌드박스
    • 859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