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18개 시•도 우수시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선군이 주관하는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는 서울 광장시장을 비롯한 전국 120여 곳 우수시장이 참여하며 우수시장 상품 전시관, 팔도 먹거리 장터, 다양한 공연 등 각 시장의 특색과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군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재인 정선아리랑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장인 정선 5일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한편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범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관이 마련된다. 강원도와 정선군이 마련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올림픽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선군에서는 여행업(관광진흥법 제 4조)에 등록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안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단체 관광객 30인 이상을 동행하는 여행사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