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건강해진 모습"…'부상 후 복귀' LG트윈스 투수 임정우·허프, 근황은?

입력 2017-10-20 16:51 수정 2017-10-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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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G트윈스 공식 SNS)
(출처=LG트윈스 공식 SNS)

LG트윈스 측이 부상 후 복귀한 투수 임정우, 데이비드 허프의 근황을 공개해 팬들이 반색하고 있다.

LG트윈스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지냈나요 그동안~? 보고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팀에 복귀한 임정우, 허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정우와 허프는 이전보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해 구원 2위(28세이브)에 올랐던 임정우는 WBC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으나 대표팀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이 발생해 대표팀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1년여간 재활 치료에 매진해 온 임정우는 지난 8월 11일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했다.

임정우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회 초 소사를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 역투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범경기서 무릎을 다쳐 2달간 재활을 거쳐 5월에 합류한 허프는 7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다시 회복기간을 가져야 했다.

이후 허프는 지난 8월 16일 잠실 kt전에서 구원 투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허프는 9월 6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1.30, 탈삼진 35개를 기록했고,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9월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임정우와 허프가 속한 LG는 2018 시즌, 류중일 신임 감독 체제로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LG는 지난 3일 "류중일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5억 원)에 계약했다. 국내 감독 최고 대우"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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