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뉴타운’ 서북권의 상업중심지로 조성한다

입력 2008-02-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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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SH공사는 4일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중심상업지 통합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향후 1만6172세대가 입주할 은평뉴타운의 중심상업지구내 구파발역 역세권 3개 블럭(10,11,12블럭), 면적 50,385㎡를 서북권의 상업중심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19.9%의 지분을 출자해 민간사업자와 특별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공공과 민간이 합동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대상 용지 내에 있는 하천용지(14.452㎡)에 대해서는 사업자 공모시 하천의 수로 변경을 허용하고 하천용지 상·하부 활용계획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상업용지 지구단위계획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문화, 예술, 휴양, 위락, 웰빙, 청소년·아동체험시설 등 전략시설을 전체 사업연면적의 10% 이상 배치해 전문상가 쇼핑몰과 상업·업무·판매·숙박 등의 복합상업시설을 조성, 지역경제 중심지로 성장토록 유도한다.

건축물의 외관과 가로경관의 통일된 디자인을 도입함은 물론 상업용지와 인접한 간선도로 시설물에 대해서 상업시설 이미지와 조화되는 토탈디자인 개념을 도입토록 했다.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2개 이상 10개 이내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 회사의 최상위 출자자 지분율은 20%이상이어야 하며, 최상위 출자자는 컨소시엄의 대표자로서 지위를 갖게 된다.

또 컨소시엄 내 재무적 투자자들 지분율 합은 건설사들 지분율 합보다 높아야 하며, 투자자 최소지분은 5%이상이다.

2월15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8년 8월 사업협약체결 예정이며, 2008년 11월 특별목적법인(SPC)를 구성하여 2009년 3월 공사 착공, 2011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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