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에 소폭 상승...WTI 51.47달러

입력 2017-10-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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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18달러 오른 5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급 과잉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다만 주 초반까지 9월 하순 이후 최고치 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단기적인 이익을 실현한 매도가 나와 상승폭은 제한됐다.

석유 서비스회사 베이커휴즈가 이날 발표한 미국 석유 시추 장비 가동 수는 전주 대비 7개 줄었다. 장비 가동 수 감소는 3주 연속이어서 생산 감소를 전망한 매수로 이어졌다.

이번 주 이라크 군이 쿠르드 자치 정부에서 산유 지역인 키르쿠크를 제압, 석유 시설이 정상 가동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20일 시점에서 쿠르드 자치구에서의 원유 수출은 보통 이하라고 전해져 수급 악화 우려가 일단 후퇴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회원국의 협조 감산이 내년 3월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세계적인 원유 수요의 확대 관측과 함께 수급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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