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아이디스에 대해 중소형 IT 대표주로 손색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아이디스는 지난해 4Q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의 호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59억원을 기록,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성과급 지급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8.2%를 기록, 11분기 연속 25%를 상회하는 고수익성 구조가 지속돼 동사의 탁월한 수익창출 능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디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2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14.9% 증가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주요 수출지역 중 하나인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07년 3분기말 출시된 저가 DVR(CDR) 매출이 일정 부분 감안된 결과로 2분기 이후에도 분기별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08년에 주목할 변수로는 저가 DVR 시장 진출, IP기반 카메라 및 DVR 출시, 자체 Chip이 내장된 H.264 기반 DVR 출시 등인데 사업영역 확대란 측면에서 동사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