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 달성한 김해림, “재미있으면 일본투어에 남을 계획”

입력 2017-10-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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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과 기념쵤영하는 김해림
▲팬클럽과 기념쵤영하는 김해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78야드)▲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해림(4언더파 212타)의 일문일답

-2연패 달성이다.

2연패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2라운드까지 벌어놓은 타수가 있기 때문에 오늘 실수가 많이 있었지만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우승까지 못했을 것 같다. 2라운드 샷 이글이 행운이었다.

-오늘 23개 홀을 돌았는데.

올해 잔여 경기가 많아서 다행히 적응했고 이번 경기에 피곤함을 많이 느끼지 않았다.

-강풍으로 어렵지 않았나.

굉장히 어려웠다. 버디없이 보기만 7개나 했다. 바람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타수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바람이 불면 이번 대회장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는 홀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을 많이 했다. 다행히 더블보기 할 수 있었던 홀도 보기로 막고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올해 3번 우승 중 2번이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새로운 골프장에서 잘 맞는 것 같다. 교촌대회와 이번 KB대회가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했는데 색다른 변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 집중한 것이 있나.

주위에서 지키기만 해도 우승이라고 많이 응원해주셨고 나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고, 보기만 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고, 보기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해림
▲김해림
-어떤 홀이 어려웠나.

12번홀에서 OB가 날뻔한 홀이 다행히 카트 길에 있어서 드롭을 한 뒤 레이업하고 세번 째 샷을 했는데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가장 어려운 위치에 볼이 있어서 굉장히 압박감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올해 3승을 했는데.

충분히 배부른 것 같다. KLPGA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일본 대회에 갈 예정이다. 남은 하나 메이저 대회를 잘 마무리한 뒤에 일본으로 가고 싶다.

-이번 시즌을 자평한다면.

골프를 하면서 가장 좋은 성적이 올해인 것 같다.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모든 목표치를 이뤄서 지금 배부른 상태고 남은 한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에도 국내 대회 출전하나.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드를 부여받은 사만사대회까지는 일본투어에 전념하고 싶다. 일본투어가 재밌으면 거기 있고, 아니면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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