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3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와 ‘트룩시마’ 효과에 힘입어 2019년까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9년 출시 예정인 파이프라인이 모두 순항 중”이라며 “최근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개발 및 출시에 난항을 겪으면서 셀트리온의 허쥬마와 램시마 SC제형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허쥬마는 올해 7월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램시마 SC제형은 2019년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엄 연구원은 “램시마의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와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 호조를 고려하면 현재 파이프라인이 모두 상업화되는 2019년까지의 고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2019년 예상 매출액으로는 1조3372억 원, 영업이익은 6857억 원을 제시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4414원,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7.4배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