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62포인트(+0.39%) 상승한 2499.16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5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03억 원을, 외국인은 10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43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0.8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료정밀(+0.69%) 전기·전자(+0.4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5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금융업(+0.43%) 의약품(+0.30%) 철강및금속(+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0.10%)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78% 오른 271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1개다.
SK하이닉스가 1.48% 오른 8만24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전력(+1.46%), NAVER(+1.1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1.61%), 신한지주(-0.79%), SK텔레콤(-0.76%)은 하락 출발했다.
그 외 코오롱글로벌우(+18.75%), 써니전자(+7.27%), 하이트론(+5.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비로드(-3.25%), 금호산업우(-2.95%), 세아제강(-2.6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41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43개 종목이 하락, 1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4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95원(-0.45%), 중국 위안화는 171원(-0.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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